유튜브 구독자 구입 [사설] 번져가는 딥페이크 범죄, 온 사회가 팔 걷고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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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철진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8-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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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자 구입 ‘딥페이크’ 성착취물이 직업·지역·학교별로 세분화된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광범위하게 유통돼온 걸로 드러났다. 시민들은 자신도 모르는 새 딥페이크 범죄 대상이 된 건 아닌지 불안에 떨고 있다. 딥페이크 성착취물 우려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음에도, 이렇게 번져나갈 때까지 정부와 우리 사회가 무얼 했는지 통탄을 금할 길 없다.지난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여성들이 직접 제보를 취합해 만든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착취물’ 피해 학교 명단이 공개됐다. 초등학교까지 포함해 200여곳에 달했다. 여성 군인의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대화방이 있다는 폭로도 나왔다. 현역 군인임을 인증해야 들어갈 수 있는 이 대화방 참가자는 한때 900명이 넘었다고 한다. 1900명 넘게 참여한 한 대화방에서는 여성 가족 구성원의 합성 성착취물을 올린 이도 있었다는 폭로도 올라왔다.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디지털성범죄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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