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기차 계기판에 ‘100% 충전’돼도 완충 안 돼 안전”···현대차·기아 ‘충전 제한’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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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8-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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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현대차∙기아가 배터리 충전량과 화재 발생은 관계가 없으며, 100% 충전해도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고 20일 밝혔다. 자사 차량 계기판에 충전 상태가 100%로 표시돼도 실제로는 추가 충전 용량이 남아 있어 100% 완충이 아니며, 문제가 발생해도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 이를 제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대차·기아가 이처럼 강조하고 나선 것은 최근 발생한 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 이후 일부 아파트와 지방자치단체가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진입을 금지하고, 충전율 제한 조치 정책을 내놓는 등 소비자들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계기판 ‘충전율 100%’, 실제 100% 충전 아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다른 가전제품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전기차용 배터리는 100% 충전해도 충분한 안전범위 내에서 관리되도록 설계돼 있다. BMS가 ‘배터리 두뇌’ 역할을 한다. 충전량은 배터리 내부의 물리적 단락이나 쇼트를 발생시키는 핵심 요소가 아니며, 마진(용량 차이)을 두는 것도 화재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배터리의 내구 수명을 확보하려는 조치라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
예컨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의 경우 g당 최대 275밀리암페어시(mAh) 정도까지의 에너지를 담을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제조사는 이보다 낮은 g당 200~210mAh 수준만 실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한다는 것이다. 또 자동차 제조업체 역시 일부 사용 가능 용량을 남겨둔다. 내비게이션 화면이나 계기판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충전량 수치는 배터리 셀 제조사와 자동차 제조사가 각각 설정한 마진을 제외한 상태로 안내되는 충전율인 셈이다.
배터리의 경우 팩 안의 많은 셀 중 하나만 성능이 저하돼도 전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배터리 셀 개별 관리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터리 셀들의 전압에 편차가 생기면 BMS가 이를 인지해 셀 사이의 전압 편차를 줄이기 위한 작업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도 전체 충전 가능 용량을 재산정한다.
이러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과정을 거쳐 계기판에 안내되는 ‘100% 충전량’은 배터리 제조사와 자동차 제조사가 안전성 검증을 충분히 완료한 구간이라는 것이다. 만에 하나 과충전이 발생하더라도 BMS가 이를 사전 차단한다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 또 자체 개발한 BMS는 3단계의 과충전 방지 기술이 적용돼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과충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화재 발생은 충전량과 관계없다
일반적으로 배터리 화재는 제조 불량 또는 외부 충돌 등에 의해 내부에서 단락이 생기고, 양∙음극 간에 높은 전류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흘러 열이 발생한다. 이때 화학물질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산소 및 가연성 부산물 등으로 인해 발화로 이어진다. 적은 충전량이라 하더라도 단락으로 인해 화학물질의 반응 정도가 크면 화재 발생 가능성은 더 높아질 수 있다. 과거 전자제품 등에서 배터리 충전을 제한한 사례가 있었지만 효과가 없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하며, 충전량을 제한하는 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현대차·기아는 거듭 강조했다.
현대차∙기아 BMS는 주행과 충전 때뿐 아니라 시동이 꺼지는 주차 중에도 주기적으로 배터리 셀의 이상 징후를 살핀다. 모티터링 항목으로는 전압편차, 절연저항, 전류 및 전압 변화, 온도, 과전압 및 저전압 등이 있다. 최근에는 순간 단락, 미세 단락을 감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현대차∙기아는 BMS가 감지한 셀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려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만 리스 차량 또는 렌터카 등 회사 명의로 등록한 법인차는 문자 통보가 불가능하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등록 법인을 대상으로 실 운행자 명의로 차량을 등록하도록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완충에 따른 불안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며 앞으로도 배터리 사전 진단 및 화재 전이 방지 기술을 보다 고도화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이 19일부터 진행된 한미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대해 위험한 흉체를 명백히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전쟁방지를 위한 힘의 균형을 언급하며 UFS 맞대응 성격의 도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는 이날 북한 대내매체인 노동신문을 통해 발표한 공보문에서 UFS에 대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군사연습이라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성원국들까지 참가하는 공격형의 다국적 무력시위로 자기의 위험한 흉체를 명백히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공보문은 전날 저녁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도 실렸다.
북한은 UFS가 연례적·방어적 연습이라는 한·미의 주장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공격적이며 도발적인 침략전쟁연습이라고 맞받아쳤다. 북한은 을지프리덤실드에 포함되 야외기동훈련 회수는 2023년 38차로, 2024년에는 48차로 늘어났으며 그 내용도 ‘평양점령’과 ‘참수작전’을 목표로 하는 특수전훈련과 같은 도발적 성격의 훈련들로 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도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북한은 UFS를 포함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에서 영향력 확대를 언급한 뒤 불확실한 안보환경으로부터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백방으로 담보할 수 있는 최상의 억제력을 비축함으로써 전쟁방지를 위한 힘의 균형을 항구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8월 UFS 당시에도 실질적인 북침 연습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 UFS 기간 동안 동해상 함선에서 미사일 발사했고,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총참모본부(합동참보본부 격)를 찾아 전군 지휘훈련을 점검하기도 했다.
UFS 연습은 1부(19~23일)와 2부(26~29일)로 나눠 실시한다. 1부는 정부연습(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되고, 2부는 군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한·미 연합 야외 기동훈련의 일환으로 미국의 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도 매진일까, 아니면 빈자리가 생길까.
오는 9월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 A매치 팔레스타인전 흥행에 대한 기대치가 엇갈린다.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55)이 지휘봉을 잡는 이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늠할 3차 예선 첫 경기라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그런데 팬들 사이에선 팔레스타인전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내달 5일 팔레스타인전 예매 오픈붉은악마 응원 레드석 가격 43% ↑2등석 S·A·B구역 등 1만원씩 올려축구협 AFC 권고안 기준 맞춘 것팬들 사이에선 보이콧해야 부글
대한축구협회가 팔레스타인전을 앞두고 일부 좌석의 티켓 가격을 인상한 것이 원인이다. 22일 예매가 시작된 팔레스타인전 티켓 가격을 살펴보면 가장 비싼 프리미엄 테이블석(35만원)을 비롯해 1등석 S구역(18만원), 3등석(3만원) 등 대부분의 좌석은 기존 가격과 동일하다.
하지만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가 주로 자리하는 레드석은 3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됐고, 2등석 S구역과 A, B구역 등은 5만~7만원으로 1만원씩 올랐다. 레드석만 따진다면 인상폭이 무려 43%나 된다.
협회는 티켓 가격 인상의 명분으로 홈팀과 원정 응원석의 가격 차별을 금지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가이드라인을 내세운다. AFC의 2023 대회 운영 매뉴얼 48조 2항엔 ‘홈팀은 AFC와 AFC 파트너 그리고 상대팀이 같은 가격(face value)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협회 관계자는 정확하게 따지자면 규정이라기보다는 권고안이라 보면 된다. 과거 원정 응원석이 홈팀 응원석이라고 할 수 있는 레드석보다 비쌌기에 이 부분을 동일선상에서 맞추기로 했다면서 협회가 요새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다 보니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위약금 해결을 위해 가격을 인상했다는 오해와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켓 가격을 올리는 과정도 일방통행은 아니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번 인상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붉은악마 측과 사전에 협의를 거쳤고 합의 속에 가격을 인상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레드석(N석 1층) 같은 경우 2022년 이후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붉은악마도 ‘특혜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 2등석에 준하는 가격(5만원)으로 올린 것이라며 나머지 2등석도 1만원씩 인상하는 선에서 정리됐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티켓 인상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 기준 총 입장 매출액이 3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요금이었을 때 전체 입장권 판매액이 34억원 남짓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총 입장 매출 증가율은 약 9% 수준이다. 협회는 이 수익 증가분으로 최근 상승된 인건비를 충당하는 한편 경기장 인근에 설치되는 플레이존 등의 팬 서비스에 투자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협회는 이번 가격 인상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을 기점으로 관중석을 가득 메우기 시작한 팬심을 잃어버리는 계기가 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전은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홍명보호의 출항을 알리는 시작점이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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