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젤렌스키 “러 본토 공격, 완충지대 조성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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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철진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8-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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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공격 목적은 적의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한 ‘완충지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 본토 공격의 군사적 목적을 명확하게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우리 방어 작전의 최우선 임무는 러시아의 전쟁 잠재력을 최대한 무너뜨리고 최대의 반격을 실행하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쿠르스크 작전을 통해 침략자 영토에 완충지대를 만드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이 훌륭한, 그리고 필요로 했던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부터 국경을 넘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를 급습했다. 허를 찌른 공격으로 러시아 국경은 무방비로 뚫렸고, 우크라이나군은 열흘 넘게 공세를 이어가며 쿠르스크주, 벨고로드주 등 국경지대 마을을 속속 장악했다.
우크라이나는 이전에도 친우크라이나 민병대 등을 동원해 산발적으로 국경을 넘어 기습 공격하거나, 수도 모스크바 등을 겨냥해 드론 공격을 가하는 등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을 몇 차례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그때마다 공격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러시아 본토 공격인 데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 역시 이례적이다. 다만 그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의 군사적 목표가 무엇인지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아 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지난 5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키우 공격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했던 발언과 유사하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완충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하르키우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벨고로드 포격에 대한 대응이란 것이다. 이 공격으로 하르키우에 새로운 전선이 형성됐고 주민 수천여명이 피란길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이재명 2기 지도부’ 인선을 발표했다.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는 김우영 의원, 조직사무부총장에는 황명선 의원 등이 유임됐다. 법률위원장은 변호사 출신 현역의원인 박균택·이용우 의원이 자리를 지켰고, 이 대표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이태형 변호사가 추가로 선임됐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최고위원들과의 협의를 거쳐 추가 당직 인선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는 변호사 출신의 이정문 의원, 상임부의장은 국세청 차장 출신으로 당내 세제 개편안을 주도하고 있는 임광현 의원과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낸 안도걸 의원이 선임됐다. 이는 대권주자로서 중도층 외연 확장에 나선 이 대표가 세제 부담 완화, ‘성장’ 강조 등의 행보를 보이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원안 시행을 강조한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유임됐지만 금투세·상속세 기준 완화 등 전향적 입장을 보인 임 의원이 투입되면서 당내 조세·재정 정책 기조가 변화할지 주목된다.
신설된 전략기획위원회 수석부위원장직(상황실장)에는 박선원·정을호 의원이 임명됐다. 이에 대해 조 수석대변인은 (상황실장을) 당직으로 임명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상황실장을 두게 된 것은 아무래도 당이 엄중한 시기에 보다 더 주도적, 입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두 분을 모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변인에는 한민수·황정아 의원이 유임됐으며,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 박지혜 의원도 자리를 지켰다. 국민소통위원장은 최민희 의원에서 김현·전용기 의원(공동)으로 교체됐다.
지역 및 청년 안배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조 수석대변인은 (인선에) 속도를 내보자는 의견은 있었는데 오늘 논의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따로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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